화천소방서(서장 최임수)는 13일 오전 10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119구급대원 18명을 대상으로 임산부ㆍ신생아 119구급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황종윤 강원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분만산모 및 신생아 관리ㆍ응급처치 이론교육 ▲ 현장 응급분만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 등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천군에는 분만실이 조성된 병원이 없다. 이에 산모들은 출산이나 진료를 위해 30㎞ 이상 떨어진 춘천시 소재 산부인과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임수 서장은 “구급대원들의 주기적인 교육 과 전문성 강화를 바탕으로 저출산 극복에 일조할 것”이라며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안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FPN(소방방재신문사,119플러스,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