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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임산부 출산 걱정 끝'…강원도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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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1-08 10:34 조회1,4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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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분만 취약지, 강원대병원과 업무협약 (춘천=연합뉴스) 9일 강원대병원에서 전창범 양구군수(왼쪽 첫 번째), 최문순 화천군수, 최문순 강원지사, 주진형 강원대병원장, 노승락 홍천군수가 분만취약지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2015.12.9 <<양구군>> dmz@yna.co.kr

홍천·횡성·양구군, 강원대학교병원이 9일 '분만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 협약을 했다.
도내 대표적 분만 취약지인 홍천·횡성·양구지역 고위험 임산부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로
안전한 출산을 돕는 사업이다.
고위험 임산부는 임신·출산 중 또는 출산 직후에 고령, 질병 등으로 말미암아 임산부나 태아 건강이 위험에 노출된 경우를 말한다. 도는 다른 시·도와 비교하면 고위험 산모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만시설이 부족하고 병원까지 거리가 먼 의료지원 사각지대도 많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3개 군 보건소와 강원대학교병원은 고위험 임산부를 발굴·등록하게 된다.
등록된 고위험 임산부가 이상 징후를 보이면 안전한 출산을 위해 신속하게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있는 강원대학교병원 참여로 이들 지역의 출산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임신주기에 따른 맞춤형 의료서비스, 24시간 처치 가능 환경 구축, 산전·후 관리, 신생아 중환자 포괄적 재활서비스 등을 할 계획이다.

도와 3개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 관련 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분만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은 강원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문순 지사는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출산율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 전역으로 사업이 확대돼 도내 전체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원문링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09/0200000000AKR20151209106600062.HTML?input=1195m